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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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언제' 말고 '왜' 하는가일 2021. 2. 21. 10:57
이전 글에서 적었듯이, 이번주는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했어서 일요일만큼은 비워두고 싶었다. (나의 원대한 계획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만 출근하고, 필요하면 휴일 3일 중 하루를 써서 잔업하는 건데... 갈 길이 멀다.) 그래서 다음주 월요일 면접에 대비해서 주말 중 모의면접을 희망하신다는 고객님께, 최대한 토요일을 권유드렸다. 내가 쉬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그런 건 아니고, 실제로 면접에 너무 임박해서 모의면접을 볼 경우 피드백을 받고 멘붕하는 경우가 생겨서 그랬긴 했다. 그런데 고객님께서 토요일은 학교 졸업식이고, 최대한 모의면접도 열심히 준비하고 싶다며 그 날 밤을 새워 준비할테니 일요일 오전에 꼭 부탁드린다고 말씀하셨다. 일요일을 무조건 비워놓겠다는 마음이 누그러들기 시작했다. 이미 다른 컨설팅도 받으..